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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알리와 니노>로 국내에 소개된 작가 쿠르반 사이드의 장편소설. 1928년, 전쟁 전
의 보수적인 터키와 전후의 퇴폐적인 독일이 가진 두 가치관의 충돌과 이슬람교도와 기독
교도 간의 갈등을 그린다. 이야기 이러한 두 세계 사이에 놓인 한 여성과 그녀의 선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터키 황실의 일원이었던 아시아데 앙바리와 그녀의 아버지는 오스만제국의 몰락 후 베를린
으로 망명한다. 아시아데는 터키를 떠나기 수년 전 이미 터키 왕자와 약혼한 사이. 그러
나 서구 사회에 홀린 열아홉 살의 회교도 여인 이시아데는 '이교도'인 비엔나 의사와 사랑
에 빠져 결혼하기에 이른다. 이후 터키 왕자가 아시아데 앞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신념
을 가지고 선택한 결혼과 오래전에 이루어진 약속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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