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기업의 생존전략으로서의 문화지능을 개괄하고 그 개발방향과 방법을 소개한다. IQ(지능지수), EQ(정서지능), MI(다중지능), MQ(도덕지능), NQ(공존지수), SQ(성공지능) 등 여러 종류의 지능이 유행처럼 거론되는 현실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중요한 렌즈로 CQ(문화지능)라는 새로운 지능을 제시한다. 단지 기업의 세계화나 다국적 사업의 전개를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만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라 21세기에 보편화될, 아니 이미 현실이 되어버린 지구촌 생활에 필요한 인간의 보편적 지능을 이야기하고 있는 개념이 문화지능이기 때문이다. 문화지능이란 간단히 말하면 새로운 문화적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