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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노신문학상을 수상한 둥시의 대표작『언어 없는 생활』. 1960년대 이후에 출생한 젊은 작가군을 일컫는 중국 '신생대' 그룹의 대표작가인 둥시가 현대사회의 소외와 갈등, 모순을 그려낸 중편소설이다. 소통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중편소설 5편을 담았다. 인간의 공존과 행복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5편의 중편소설은 군중 사이에서 표류하는 현대인들의 우울한 삶을 보여준다. 표제작 <언어 없는 생활>은 장님 아버지와 귀머거리 아들, 벙어리 며느리라는 남들보다 부족한 세 사람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 절망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느리게 성장하기>는 소아마비 때문에 늘 차별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소년 마슝의 성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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